외관이 근사한 북한산 등촌샤브칼국수, 연신내역 백종원 돌배기집

맛집소개이긴 하지만 괜찮은 프렌차이즈 집도 소개해 볼까합니다. 우선 북한산성탐방센터 가는길에 있는 멋진 외관의 등촌샤브칼국수와 연신내역의 백종원 브랜드 돌배기집입니다.

 

 

 

 

 

 

집사람과 볼일을 보고 오는 길에 점심하러 들렀던 북한산 등촌샤브칼국수, 북한산 관광지입구에 왠 뜬금없이 칼국수 집인가 하겠지만 외관이 근사한 카페 같이 생겨서 관광지하고도 잘 어울리는 집입니다. 칼국수집이 참 근사합니다.
혹시 처음에는 관광지이고 하니 카페로 건물을 지었다가, 잘 안되서 업종을 변경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칼국수 집하고는 사실 어울리지 않는 모양새이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잘 어울립니다. 분위기도 좋고 하니 음식도 더 맛있는 거 같구요. 여러모로 좋아요.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북한산 탐방센터가 나옵니다. 길 건너에는 송추가마골이 있구요
보통 시내에 있는 등촌 칼국수 집하고는 많이 달라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내 등등 사진에는 없지만 입구에 멋진 피규어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음료를 먹을 수 있는 작은 바도 있구요, 원두커피를 천원이면 먹을 수 있구요, 옆에 청량음료 머신이 있는데 그건 공짜입니다.
2층도 있습니다. 평일 점심때 였는데 사람 많습니다. 칼국수 집이라지만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당연히 좋은데요 그래서 많이들 오시나 봅니다.
샤브 소고기는 따로 추가해야 합니다. 이게 시내 동네에 있는 집하고 차이네요. 아무래도 인테리어가 다르니 가격도 올려받아야 하는 모양인가봐요. 어쨋든 동네에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등촌샤브칼국수이지만 여기서는 분위기 좋은 반면에 단가가 좀 쎕니다.

미나리 부터 건져 먹어야지요, 맛이야 그만입니다. 날이 이제 슬슬 쌀쌀한데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좋지요. 버섯도 정말 싱싱하고 쫄깃한게 좋습니다. 마무리 볶음밥까지 든든하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맛이야 다른 등촌칼국수 집하고 크게 다를거 없겠지만 분위기도 좋고 하니 왠지 더 맛있게 먹은 듯 합니다.

 

사실 맛집이라기 하기에는 뭐하지만 독특한 외관과 분위기에 점수를 주고 싶구요, 아무래도 시내에 있는 체인점보다 가격적으로 쎄다 보니 왠진 국물이나 고기상태나 버섯상태도 더 좋은거 같은데 기분탓만은 아닌거 같구요. 국물도 다른 집보다 감칠맛도 더 좋고 버섯도 굉장히 신선해서 너무 맛있더군요. 가격을 더 받고 더 좋은 품질의 재료를 사용하는거 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합리적인 가격일때 얘기 지만요. 하여튼 맛도 괜찮았고, 카페에서 칼질하는 기분으로 칼국수 먹는 것도 독특해서 좋았습니다.

 

그러고 얼마있다가 즐겨보는 방송 '맛있는 녀석들'에서 버섯매운탕이 나오더군요. 다시 가서 먹을까 하다가 집에서 한번 해볼까 하고 만들어서 먹어 봤어요. 집에서 먹어도 좋은데요.

 

 

 

 

버섯매운탕이 지금처럼 많이 알려지게 된데에는 방송에 나온 등촌칼국수 집 때문이지요. 주인장 성함이 최월선씨라고 방송에 나오던데 아마도 등촌샤브칼국수 방식의 음식을 처음으로 만든어낸 분이 이 분이 맞는거 같은데, 제가 듣기로는 조리비법을 무료로 알려주어서 개업을 시켜주곤 했다고 하던데, 이집이 등촌샤브칼국수 프렌차이즈와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간판이 다르니 아마도 원조일뿐 시중에 많이 있는 등촌샤브칼국수와는 별개인듯 합니다.

 

등촌동의 버섯매운탕 집을 알게 된지도 벌써 20년도 넘었네요. 그 지역에서 워낙 유명해서 20년전에 사진에 보이는 3층짜리 건물을 올렸고, 아주 미어터질 정도로 손님이 바글바글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더니 우후죽순 등촌샤브칼국수 집들이 동네마다 하나씩 생기기 시작했구요. 연관은 없어 보이지만 아무래도 이 원조집이 모든면에서 더 낫지요. 버섯이나 미나리 등등 식재료도 그렇거니와 국물맛도 훨씬 좋습니다.

 

주재료인 미나리와 감자도 준비하구요. 감자는 지난번에 올렸던 수미감자가 좋겠죠. 포슬 포슬 부서지는 수미감자면 금상첨화인데 이때는 그런거 몰랐으니 상태좋은 것으로 골랐구요.

양념장은 고추장, 마늘간것, 국간장, 고추가루로 만들어 놓습니다. 세계 각 나라 모든 음식이 다 그렇죠. 기본이 되는 베이스에 응용을 하면 무궁무진한 요리법이 나오는 것처럼 한국요리는 찌개에 들어가는 공식, 국에 들어가는 기본재료, 무침, 볶음 등등 기본만 알고 있으면 거기에 조금만 특색있게 가미하면 자신만의 훌륭한 요리가 탄생하게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요리 못한다는 분들은 저는 그냥 요리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고 봅니다. 이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제와서 요리사로 전업하기에는 많이 늦음감이 있지만, 한때는 요리쪽으로 해보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2~30년 전만해도 요즘처럼 남자들이 요리사네 쉐프네 하면서 이렇게 전면에 등장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죠. 저희 집은 아들만 둘인 집이었고, 어렸을때 어머니가 반찬 만들고 음식하는 모습을 항상 보면서 집에 여자가 없다보니 옆에서 거들기도 하고 참견하기도 하고, 간단한거는 직접해보기도 하고 해서 음식하는데 두려움이 없었죠, 일단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아이디어를 총동원해서 살려내기도 하는 거죠. 그러면 음식하는 것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러가지 만들어서 먹다보니 누가 해준거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내가 하면 더 맛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기본적으로 국요리, 찜요리, 볶음요리, 잡채 등등 아까도 언급했지만 기본만 알면 별로 어려울것이 없으니까요. 버섯매운탕도 기본적으로 찌개요리이니 그 베이스를 무엇으로 할건지 정하면 그 다음은 쉬운거죠. 버섯매운탕은 보통 고추장 베이스로 하니 고추장이 들어가고 거기에 잡내를 잡아줄 된장 약간, 그리고 간을 맞추고 깊은 맛을 내주는 조선간장 기타 마늘 간것 그리고 고추가루, 그리고 기본육수 이 정도만 있어도 왠만한 찌개는 뚝딱 나올 수 있습니다. 기본육수가 국물요리에는 어찌보면 제일 중요한 부분일 수 있는데, 멸치나 사골 국물을 쉽게 뽑을 수 있는 국물내기티백이나 사골엑기스제품도 많이 나와있고, 거기에다 요즘에는 식품회사마다 요리를 도와주는 마법의 액체들을 만들어 내고 있죠. 집사람이 다니는 대상에서는 요리에 한수라는 액상제품이 있는데 집에서 맛이 잘 안난다 싶으면 요 요리에 한수 한수저 넣으면 깊은맛도 감칠맛도 올릴 수 있더군요.

메인인 느타리 버섯, 상태좋은 놈으로 준비했습니다. 샤브용 쇠고기도 준비하구요. 방송에서 등촌동 버섯매운탕집이 사골육수를 쓴다기에, 보다 간편하게 시판하는 오뚜기 사골국물을 육수로 쓸까 합니다. 두봉를 넣었더니 너무 진하더군요. 한봉만 넣고 물로 희석해서 양념장으로 간맞추는게 좋겠습니다. 사진 보시면 비주얼 제대로 나오지요

미나리 향이 푹 베인 싱싱한 버섯 정말 맛있네요. 고기는 오히려 별로입니다. 버섯이 죽이네요.

한참을 버섯과 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다가 쌀국수도 넣어 먹었는데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이 없네요. 보통 등촌샤브칼국수 집에서는 겨자장을 주는데 기왕이면 집에서는 매콤한 스라라차 소스나 땅콩소스도 준비해서 찍어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이것도 어차피 샤브 샤브나 마찬가지이니까요, 건데기 건저서 라이스페이퍼에 싸먹어도 좋구요. 집이니까 얼마든지 응용해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지요. 마무리는 언제나 볶음밥이죠. 국물을 좀 많이 남겨서 볶았더니 좀 질어졌네요. 볶음밥을 할때 팁은 미나리 다듬을 때 줄기 부분을 조금 남겨서 잘게 다져서 넣으면 볶음밥에도 미나리 향이 그윽합니다.

사실 별거 아니죠. 간단하고 푸짐하게 해먹을 수 있겠어요.

 

찾아보니 등촌동 등촌칼국수 홈페이지가 있네요. 역시 이 등촌칼국수는 체인점을 개설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 집하고 동네에 있는 등촌샤브칼국수집들은 다른집이었어요.

 

최월선 대표의 인사말 한번 옮겨왔습니다

 

20여년 전통의 등촌칼국수(버섯매운탕 전문) 우리식당은 20여년동안 버섯매운탕 단일 메뉴만을 고집하며 변하지 않은 깔끔한 맛을 유지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의 자랑은 최고의 신선도와 최상의 품질을 자부하는 재료만을 사용한다는 것과, 음식을 만듦에 있어 특별한 재주를 부리려 하지 않는다는 점, 찾아 오신 손님께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자 하는 변하는 않는 한결같은 마음뿐입니다. 찾아오시기도 힘든 등촌동 골목길 사이까지 구태여 찾아주시는 단골손님께 다소 툭박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소박한 아주머니들의 꾸미지 않은 친근함 또한 우리 식당의 특징이며 전통입니다. 최근에는 20년 가까이 사용하던 '등촌칼국수'라는 상호를 놔두고 '최월선 칼국수'로 변경해서 고유 상호를 등록하게 된 것은 가게의 소재지가 등촌동이기 때문에 상호의 독점권을 유지 할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렇듯 상호는 다른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영원한 버섯매운탕의 원조라고 하면 최월선 여사가 20여년동안 고집한 '등촌칼국수(버섯매운탕전문)'라는 사실에 자긍심을 가지고 한결같이 손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좋은 음식을 만들겠습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시네요. 예전에 아무 댓가 없이 비법을 전수해 주고 했다가, 많은 고생을 하셨다 하던데 그런 심정이 고스란이 녹아 있는 인사말씀입니다. 이런집이 진짜 맛집이고 오래도록 유지되어야 하는 가게 이지요. 

 

 

자! 화제를 돌려서 이번에는 연신내역에 있는 백종원의 돌배기집입니다.

 

 

 

 

딸내미가 생일인데 뭐 먹고 싶냐니까, 예전에 한번 갔었던 갈현초등학교 근처의 돈부리돈이라는 집의 연어덮밥(사케동)이
먹고 싶다고 해서 퇴근하고 세식구 열심히 찾아갔더니 이런!! 주인장이 몸이 안좋으셔서 문을 안열었다네요. 연신내에는 먹을만한 일본풍 음식점이 별로 없는데, 이 돈부리돈이라는 집은 사장님하고 부인분 두분이 아주 정성이 듬뿍 느껴지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집이었는데, 주인께서 몸이 안좋아 지셨는 한동안 문을 안열다가 결국 그만두셨더라구요, 어떻게 운좋게 마지막으로 문을 열었을때 알게 되어서 돈부리돈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왔습니다. 돈부리돈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추운 금요일 밤거리를 헤매다가 전에 한번 집사람하고 한번 왔었는데, 나름 싸고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 재방하게 된 백종원의 차돌박이 전문점 돌배기집입니다. 프렌차이즈 이지만 저렴하고 든든하게 한끼 해결하고 술도 한잔 하기 좋은 집이라 소개합니다. 요즘 왠만한 먹자골목에 가면 백종원씨 이름 붙은데가 최소한 수십군데는 쉽게 발견할 수 있죠. TV에도 많이 나오고 굉장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분이신데, 정통은 아니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로 보통 이상의 퀼리티를 내는 재주를 가지신 분이죠. 정통을 추구하시는 분들 사이에선 좋지 않은 평가를 하는 것으로도 압니다만.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장비로 최고급 요리를 내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이 가볍게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면,
좋은거 아닌가요. 하긴 이제는 하다하다 편의점 도시락부터 손안대는 분야가 없으시던데 이러다가 대한민국 요식업을 다 먹겠다는 심산이신가요. 저보다 2살 많은 형님인데, 일면식도 없지만 저도 집에서 있는 재료, 없는 재료 가지고 이것 저것 만들어서 식구들 해먹이는 재미로 사는 사람인지라 관심도 많이 가고 하도 잘나가는 모습을 보니 배도 많이 아프고 그렇습니다. ㅎㅎ

요즘은 프렌차이즈 대표들의 갑질이 아주 난리도 아닌 시끄러운 세상에 백종원씨는 온갖 TV프로그램에 나와서 좋은 인상으로 어찌 보면 홍보를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으니, 이쪽 체인점 운영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으실거 같습니다. 더본코리아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브랜드만 19개이네요.

 

돌배기집은 이렇게 소개해 놨습니다.우수한 품질의 차돌박이와 긴 연구 끝에 개발한 '차야소스'가 대표적인 차돌박이 전문 브랜드, 돌배기집! 차돌박이로 차야소스의 야채를 듬뿍 감싸 드시면, 매콤하고 개운하게 고소~한 차돌박이의 참 맛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차야소스'라는 것이 핵심인 모양입니다. 직접 먹어보니 핵심 맞더군요.

입구에 들어가면 사이드메뉴들을 잔뜩 붙여놓아서 정신없습니다. 뇌리에 한번 새겨둘려는 속셈인가요. 역시 장사의 신 답습니다. 나중에 나오지만 이 집 열무국수 물건이더군요. 식사메뉴로 해도 괜찮을 것 같은 메뉴입니다. 메인이고 사이드고 가격들 저렴합니다. 곁들임 쌈채소는 셀프바에서 얼마든지 가져다 먹을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웃기는 건 저렇게 마음대로 가져다 먹으라니까 되려 잘 안가게 되요. 희안합니다요.

금요일 저녁때 방문이라 그런지 손님들 많구요. 식사 메뉴 가격도 저렴하고 삼겹살만 국내산이고 나머지는 미국산이라고 합니다. 크게 상관없지요. 참고하시구요
밑반찬 깔리구요. 무생채 맛있습니다. 예전에 백종원씨가 TV에 나와서 이 무생채를 초간단으로 만드는 걸 본적 있는데
자신의 사업장에서 이렇게 잘 활용하고 계시네요. 

사진 오른쪽 위 이집의 핵심. 차야소스입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차돌박이를 상큼하게 만들어 주는 차야 소스를 찍어 먹으라는데, 요거 아주 괜찮습니다. 저는 새콤하고 시큼한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딱 좋을 정도로 새콤하고 달달하고 차돌박이 찍어 같이 먹으면 무한으로 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하나 더 있는데 간장마늘 소스 같습니다. 이것을 먼저 찍고 차야 소스를 같이 곁들이면 최상입니다.

쌈채소 가져오고요. 차돌박이 굽습니다. 신선해 보입니다. 슬슬 발동이 걸립니다. 백종원 프랜차이즈가 인기가 많은 이유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재료가 좋고 신선하기 때문인것도 한몫하지 않나 싶습니다
잘 구워지고 있구요. 잘 구웠으니 먹어봐야죠 ㅎㅎ
차야 소스 정말 괜찮네요

소주 한잔 빠질 수 없겠죠. 이때는 당뇨발견전이라 열심히 한잔 했죠. 땔내미 생일 저녁 먹으면서 제가 기분 다내고 있습니다
갈비살도 먹어봅니다. 두툼하네요. 질기지 않을 까 했는데 부드러워요.
이쯤에서 사이드 메뉴 차돌국밥도 한번 시켜봅니다. 목넘김 국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진 중간 왼쪽이구요. 온갖 재료가 다 들었네요, 얼큰하고 차돌도 많이 들어있고, 밥도 따로 줍니다. 괜찮네요

부채살도 있길래 시켜봤는데 부채살은 개인적으로 한우도 별 감흥이 없는 부위라 비추네요. 부드럽긴 한데 살짝 고기냄새도 나고요.  
자!  먹을 만큼 먹었으니 입가심해야지요
열무냉국수 엄지척 굿입니다. 원래 이런 얼음동동 냉국수가 여름에도 좋지만 방문했을 당시 추운 한겨울에도 좋지요
매콤하면서 그렇게 달지 않아서 좋구요. 느끼한 차돌박이 먹고 마무리로 아주 그만입니다.
나올때는 손 씻으라고 준비도 되어 있는데 추워서 아무도 이용하는 사람은 없었구요
이렇게 세식구 푸짐하게 먹고 6만원도 안되요, 정말 훌륭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