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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또는 다녀온 집

하네다공항 세타가야 라멘전문점






롯데몰은평점 명동가츠야의 실망스런 라멘을 맛보고, 제대로 된 라멘이 땡겼는지 딸내미가 어제 친구와 연신내역 근처의 새로 생긴 라멘집에 다녀왔다고 하는 군요. 명동가츠야 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훨씬 좋았다고 하는데 조만간 맛보러 가야 겠습니다. 


라멘이야기 나온김에, 올해초 가족여행으로 갔던 도쿄의 하네다 공항 세타가야 라멘점문점 사진이 있길래 꺼내봤습니다. 올해초의 이야기입니다.









하네다 공항에 괜찮은 라멘집이 있다해서 일본 도착 첫식사로 선택한 하네다 공항 세타가야 라멘 전문점입니다. 역시 줄이 있네요 아무리 맛이 있어도 줄 서있으면 안먹고 말지 였는데, 먼길 왔는데 먹고 가야겠죠. 딸래미도 좋아하는 돈코츠라멘으로 주문합니다. 

 

한글로 인기 만땅 돈코츠 라멘이라고 써있네요. 기대 만땅입니다.

집사람은 돈코츠는 안좋아해서 쯔케면으로 주문합니다. 생맥주 2잔까지 우리돈으로 거의 5만원돈이네요.

 

주의사항 한사람당 한메뉴 자판기에서 식권 구입후 안내에 따르라고 써있습니다.
 

생맥주 부드럽습니다.






라멘 나왔습니다. 어라 근데 국물색이 다르네요,  이런 실수로 자판기 버튼을 잘못 눌렀습니다. 돈코츠가 아니라 소유인가 봅니다. 돼지 사골국물이 아니고, 엄청 짜고 진합니다. 맛이 없다는 아닌데 돈코츠가 아니어서 저도 딸래미도 실망입니다결국 국물은 남기는 불상사가... 하지만 차슈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간판에도 한자로 고기잡이 漁 자가 붙어있고 직원들 등에서 써있던데,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어간장 라멘이 주력인듯 하네요.


집사람이 시킨 쯔케면은 아주 좋다고 하는군요.


하네다 공항 세타가야 라멘 전문점 주문을 잘못 하는 바람에 살짝 아쉬웠지만, 첫끼로 아주 손색이 없었습니다.